![]() 서귀포시 영천동 주무관 이종길 |
서귀포시는 성숙한 주차 문화 정착을 위해 주정차 단속 문자 알림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단속 구역에 정차한 차량 운전자에게 이동 주차 안내 문자를 발송하여 자발적인 협조를 이끌어내는 것이 목적이다. 이는 과태료 부과라는 행정 처분을 넘어 시민과 행정이 소통하며 질서 있는 도로 환경을 만들어가는 역할을 한다.
서비스는 거주지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차량 1대당 번호 하나를 등록할 수 있다. 서귀포시 관내 고정식 CCTV 단속 구역에서 제공되며 이를 통해 운전자는 상황을 즉시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다. 다만 즉시 단속 구간이나 이동식 단속, 주민신고제 등은 서비스 제외 대상임을 유의해야 한다.
물리적인 단속만으로는 복잡한 교통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한계가 있다. 중요한 것은 나의 편의가 누군가의 위험이 될 수 있음을 인식하고 질서를 준수하려는 시민 의식이다.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는 이러한 선의의 동참을 돕는 유용한 장치다.
도로 위 구성원이 서로 배려할 때 서귀포의 거리는 더욱 안전해진다. 이러한 작은 배려는 단순히 단속을 피하는 수단을 넘어, 우리 이웃의 안전한 보행권과 신속한 응급 구조 길을 열어주는 생명선이 된다. 작은 관심과 참여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예방책이 될 것이다.
정보신문 jbnews24@naver.com
2026.05.15 (금) 0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