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 보건행정과 고희종 |
하지만 최근 간호사 면허를 가진 공무원의 임신·출산·육아 등의 개인적인 사유로 공백이 발생하고, 도서지역 근무에 대한 기피현상까지 더해지면서 기존 순환근무 방식의 한계가 드러났다. 이에 제주시 제주보건소는 내부 논의와 직원들의 의견 수렴을 토대로 도서지역 순환근무 지침을 개정하게 되었다.
이번 지침 개정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기존 추자보건지소 1년 근무 후 우도보건지소 1년 근무를 하던 방식을 개선하여 추자 또는 우도보건지소 한 곳에서 1년만 근무하도록 근무 순번을 통합 관리하도록 하였다.
둘째, 인사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인력 공무원노조 등이 참관하는 공개추첨 방식을 도입하여 근무지를 정하도록 하였다.
셋째, 6개월 근무하고 개인사정으로 인해 휴직을 진행하게 되더라도 6개월 근무기간을 인정하도록 개선하였다.
넷째, 도서지역 근무 직원에게 근무평정 “우”등급 이상 평점을 부여함으로써 실질적인 우대 방안을 마련하였다.
도서지역은 의료 접근성이 제한적인 만큼, 보건지소에서 근무하는 의료인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동시에 이들 또한 우리 지역사회의 구성원이기 때문에 직원 및 주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근무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 행정의 역할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우리 제주시 제주보건소에서는 누구보다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속 가능한 도서지역 의료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정보신문 jbnews24@naver.com
2026.01.12 (월) 13: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