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보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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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칼럼

가보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서귀포시 공보실 주무관 신민호

서귀포시 공보실 주무관 신민호
[정보신문] 현재 서귀포시는 42개의 실과와 17개의 읍·면·동 부서로 구성되어 있다. 각 실과는 전문성과 효과·효율성을 고려해 할당된 업무를 수행하며 시민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17개 읍·면·동 주민센터는 민원 최일선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호흡하며 유기적인 관계를 구성하고 있다.

내가 속한 부서는 서귀포시 행정이 시민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공공의 정보를 언론이나 자체 플랫폼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소관 업무의 특성상 서귀포시에서 생산하는 다양한 정보 중 시민에게 홍보가 필요한 유익한 내용을 접할 기회가 많다. 이를 대중이 쉽게 흡수할 수 있도록 가공하여 제공하는 역할이 우리가 해야하는 일이다.

또한, 대중에게 형성된 서귀포 이미지가 오해로 인해 훼손되지 않도록 바로 잡을 수 있는 오류에 적극 대응해 잘못된 정보가 빠르게 확산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따라서, 행정 정보의 활용 측면과 제공 측면의 성격을 모두 가지고 있다. 타부서에서 제공하는 정보의 어느 부분이 시민에게 활용될 수 있을지를 고민하며, 제공받은 정보를 어떻게 가공해 언론에게 효과적으로 제공해 대중에게 전달할 수 있을지 매일 고민한다. 기자에게 보도자료를 설명하는 브리핑을 통해 기자의 시선에서 대중이 궁금해할 내용을 고민하고 부서에 추가 자료를 요구해 행정이 전달하는 정보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여기에 더해 서귀포시는 올해 찾아가는 현장 브리핑을 운영했다. 보도자료의 글과 사진 제공에서 나아가 실제 현장의 분위기와 체험·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현장에서만 볼 수 있는 정보를 제공했다. 아는 만큼 볼 수 있듯, 현장에 가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있었다. 현장에서 느낀 소중한 가치를 되뇌이며 내일도 서귀포시는 언론과 함께 시민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정보신문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