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의 손으로 만드는, 안전과 안심의 남원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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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의 손으로 만드는, 안전과 안심의 남원읍

서귀포시 남원읍 건설팀 오익환

서귀포시 남원읍 건설팀 오익환
[정보신문] 작년부터 남원읍에서는 ‘안전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시설물 정비하는 것을 넘어, 주민이 주체가 되어 마을의 위험요소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나가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자율방재단과 방범대 등으로 구성된 남원읍 안전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역 안전에 대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난해 겨울에는 안전지수 높이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였고, 남원읍 관내 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들께 따듯한 목도리와 장갑을 나누어 드리며,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과 발생 원인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또한 감귤 수확기에는 절도예방을 위해 매주 순찰 활동을 실시하고 도난사고 방지를 위한 감귤지킴이 활동을 통해 범죄 예방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지난주 열린 고사리 축제에서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가운데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안전요원 배치와 위험요소 점검, 긴급상황 대응 체계를 마련하는 등 축제기간 동안 사고없이 행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힘썼습니다.

앞으로도 남원읍은 안전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일상과 밀접한 안전개선 활동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캠페인과 순찰, 교육 등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주민 스스로가 주인의식을 갖고 안전한 마을 만들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은 단순한 안전 확보를 넘어 주민들 간의 신뢰와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데도 큰 역할을 할 것 입니다.

주민들이 스스로 내 일처럼 참여하는 마음 편히 살 수 있는 마을을 만들어 간다면 범죄와 안전사고 역시 자연스럽게 줄어들 것입니다. 이제 남원읍의 ‘안전안심마을 만들기’는 한번의 캠페인이나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일상 속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가 되었습니다. 매일 펼쳐지는 작은 실천과 배려가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정보신문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