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 아라동주민센터 현준혁 주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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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도움이 되는 것이 지방세 무인수납기다. 화면 안내에 따라 본인에게 부과된 지방세를 확인하고 카드로 바로 납부할 수 있어 창구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온라인 납부가 낯선 주민에게는 필요할 때 직원의 안내를 받으면서 직접 처리해 볼 수 있는 ‘디지털 납세의 징검다리’이기도 하다. 무인이라고 해서 주민을 혼자 두는 서비스는 아닌 셈이다.
제주도는 2013년 지방세 무인수납기를 처음 도입했다.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 개통으로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운영이 중단됐지만, 금융결제원과의 연계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해 올해 3월 다시 운영을 시작했다.
재개 후 6월까지 도내에서 4천여 건, 30억 원의 지방세가 무인수납기를 통해 납부됐다. 다만 중단 기간이 길었던 만큼 재개 사실이나 이용 방법을 모르는 주민도 여전히 많다.
아라동주민센터에도 지방세 무인수납기가 설치돼 있다. 특히 재산세·자동차세 등 정기분 납부 기간에 창구가 붐빈다면 무인수납기를 이용해 보길 권한다. 이용이 어렵다면 가까운 지방세 민원창구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앞으로도 설치 위치와 이용 방법을 알기 쉽게 안내하고 주민들의 이용 동선도 세심하게 살펴 나가겠다.
행정의 미래는 거창한 기술보다 주민이 체감하는 작은 편의에서 시작된다. 대기 시간을 줄이고 누구나 소외되지 않도록 디지털 서비스 이용을 돕는 일, 이것이 ‘도민과 함께! 미래를 만나는 제주’를 생활 현장에서 실현하는 한 걸음이라고 생각한다.
정보신문 jbnews24@naver.com
2026.08.31 (월) 14: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