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 노인복지과 노인복지팀장 이선주 |
특히,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날, 노년은 인생의 끝자락이 아니라 또 하나의 중요한 삶의 단계다. 오랫동안 가족과 직장을 위해 자신을 뒤로 미뤄왔던 어르신들에게 이제는 건강을 돌보고, 새로운 것을 배우며,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는 지역사회의 중요한 복지 공간이다. 단순히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장소를 넘어 평생교육과 취미·여가, 사회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일상과 활력을 더하고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 가는 공간이다.
서귀포시에서는 현재 노인복지관이 1개소 운영되고 있다. 매년 2,500명의 어르신이 40여 개의 교육·취미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매일 170명 어르신께서 경로식당 및 물리치료실을 이용하여 건강을 돌보고 있다.
이는 노인복지관이 지역 어르신들의 일상과 가까이에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 속 복지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서귀포시노인복지관에서는 2026년 하반기에도 가요 교실, 웰빙댄스, 스마트폰 활용 등 44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여기에 내 인생 책 한 권 쓰기, 필라테스 등 어르신들이 변화하는 욕구를 반영한 새로운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노년의 삶은 지나온 시간을 정리하는 것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배움과 만남, 작은 목표를 세우며 하루하루를 채워가는 과정 속에서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간다.
오늘도 배울 일이 있고, 만날 사람이 있으며, 즐겁게 참여할 일이 있는 삶, 나이 듦이 멈춤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도록 서귀포시노인복지관이 어르신들 삶에 따뜻한 동행자가 되기를 기대한다.
정보신문 jbnews24@naver.com
2026.08.31 (월) 14: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