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2026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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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2026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본격 추진

총 51억 원 투입…고사목 제거·예방나무주사·드론방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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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제주시는 소나무재선충병을 예방하고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2026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는 총 51억 원(국비 30억 원, 도비 2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소나무 고사목 제거 3만 5천 본 ▲예방나무주사 400ha ▲드론방제 150ha 등 방제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제주시는 안전교육을 강화해 무재해 방제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피해 확산 예상지 중심의 책임방제와 지역별 맞춤형 방제를 실시해 피해를 최소화한다. 또한 피해고사목은 전량 파쇄 자원화하고 지역 전문인력과 장비를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상반기에는 5월까지 총 35억 5천만 원을 투입해 10개 사업구에서 소나무 고사목 제거사업을 추진한다. 조천·구좌읍 일원 415ha에 대한 예방나무주사는 이미 완료했으며, 우도면 일원 33ha는 2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드론방제 150ha를 실시하고, 제14차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실시설계를 추진하는 동시에 3개 사업구에서 고사목 제거사업을 추가로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주시는 재선충병의 인위적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소나무류 이동 단속을 강화하고, 소나무류 취급업체 및 농지·임야·주택 주변 벌채목에 대한 방제처리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무단 이동 등 위반행위 적발 시에는 관계 법령에 따라 방제명령과 수사의뢰 등 엄정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제주시 성욱 공원녹지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은 조기 발견과 선제적 방제가 중요하다”며, “연중 체계적인 방제사업으로 확산을 철저히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