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 공보실 이현미 주무관 |
주제에 맞는 장소 선정, 담당자 만남 시간, 이동동선, 점심메뉴까지 모두 5학년 아이들의 힘으로 진행한다.
보호자가 동행하지만 위험상황을 제외하고는 개입하지 않기 때문에,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자유여행이 무척 좋은 모양이다. 이 여글수업을 통해 문제접근, 문제해결, 판단력, 계획력, 협동심, 배려심, 문장력까지 길러지는 것이 보이니 부모입장에서도 환영하는 프로젝트이다.
그 과정을 지켜보니, 지금 이 시대에 정보를 취득하는 것이 얼마나 잘 되어있는지를 새삼 느낄 수 있었다. 수업관련 자료조사부터, 버스운행시간, 이동경로 등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었다.
이렇게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건, 휴대폰만 있다면 초등학생도 무난히 해낼 수 있는 행위이지만, 폰이 구현하지 못하는 언어를 사용하고 있는 시각, 청각장애인에게는 어려움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이렇게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없는 사람들을, 정보취약계층, 정보접근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이라 지칭한다.
서귀포시는 정보취약계층을 위해 <다정다감 서귀포>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여, 시정 시책이나 정보들을 수어와 자막, 음성으로 전달하고 있다. 하지만 공적 정보전달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
아이들이 폰으로 정보를 얻을 수 없을 때는 친절한 어른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처럼,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의 배려와 친절도 필요하다. 시각, 청각장애인, 또 노화로 인해 시각, 청각 능력이 저하된 어른들에게 원할한 정보접근으로 모두가 살기 편한 제주가 되었으면 좋겠다.
정보신문 jbnews24@naver.com
2026.02.07 (토) 22: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