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모든 운동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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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칼럼

걷기. 모든 운동의 시작

서귀포시 서홍동 주무관 김영관

서귀포시 서홍동 주무관 김영관
[정보신문] 언제부터인가 무더위가 언제 있었냐는 듯 아침, 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이 불어온다. 시원한 바람결에 덥다고 그동안 잊고 있었던, 지금은 친숙해져 버린 내 뱃살에 운동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다.

‘무슨 운동을 할까?’생각해 본다. 그동안 담을 쌓아온 운동이라는 분야에 마땅히 생각나는 운동이 없어 이래저래 인터넷을 뒤적거려본다. 한창 핫했지만 지금은 민폐의 상징이 되어버린‘러닝크루’. 운동에 담을 쌓은 나에게는 뛰는 것도 부담스럽다.

‘그럼 걸어볼까?’ 손가락을 바삐움직이며 걷기 효과를 살펴본다. 심혈관 건강 개선, 근력 및 유연성 향상, 스트레스 해소를 통한 불안과 우울감을 낮추는 효과 등 역시 모든 운동의 첫걸음이랄까? 걷기라는 화두에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운동할 시간이 있을까?’출퇴근 할 때 최대한 걸어보자. 오늘 몇 보를 걸었는지보다 먼저 습관, 재미를 들여보자.

‘어디에서 걷지?’서귀포만큼 걷기 좋은 곳이 또 있을까? 산과 바다에서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을 느끼고 싶을 때는 올레길을, 서귀포시내 구석구석을 보고 싶을 때는 하영올레길을, 맨발로 흙을 느껴보고 싶을 때는 어싱광장을, 먼지 뭍는게 싫다면 트랙이 있는 학교 운동장을.

‘아 나 혼자만 걷기는 좀 그런데?’반려인 나의 아내와, 에너지 넘치는 아이들과, 안 보이면 궁금한 그 녀석들과 걷자. 러닝크루가 대수인가? 워킹크루다! 휴대전화를 쥐고 지금도 열심히 밤낮으로 흔들고 있다면 나가자. 그리고 같이 걸어보자.

정보신문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