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밤의 영화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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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한 여름밤의 영화 상영

서귀포시 천지동 복지환경팀장 고지양

서귀포시 천지동 복지환경팀장 고지양
[정보신문] 무더위도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여유로운 계절이 팔월이 아닐까? 초록이 지쳐 잠시 천지연폭포 키가 큰 나무 아래에 누워 쏟아지는 별을 보는 재미도 팔월이라 가능하다. 시원한 바람과 특별한 추억이 가득한 밤하늘이다. 천지연의 밤하늘을 지붕 삼아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한 여름밤의 영화 한 편을 감상하시기를 권해드린다.

천지동 주민 참여 예산 사업으로 편성되어 2025.08.08.(금)~ 08.09(토). 오후 7시부터 9시 (1일 1회 상영) 서귀포 천지연폭포 내 야외 공연장에서 양일간 “한 여름밤의 영화 상영”을 계획하고 있다.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 현장 부대행사로 그림 그리기, 페이스 페인팅을 시작으로 영화관에서나 맛볼 수 있는 따끈따끈한 팝콘과 시원한 음료는 무료로 제공한다. 편안한 영화 상영을 위해 폭신한 방석과 모기퇴치 어린이용 팔찌까지 꼼꼼히 준비하고 있다.

첫째 날 상영작으로는 라이언킹 무파사(더빙)로 장르는 뮤지컬, 드라마, 가족 어드벤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며, 둘째 날은 모아나 2(더빙)으로 장르는 모험과 코미디 가족 판타지 영화이다. 여름만의 묘미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영화 선정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한다.

한여름 무더위로 지쳐있는 사람들에게 풀벌레 소리와 지붕이 없는 푸른 잔디 위, 별빛 아래 펼쳐지는 천지연폭포 야외영화관람은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천지동주민센터에서 준비하고 있는 “한 여름밤의 영화 상영”은 단순히 영화를 감상하는 것을 넘어 자연과 함께 순수함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같은 시간 특별한 추억의 보따리를 풀고 기억하고 기록하며 삶이 더 단단해지길 기대하며, 끝으로 천지동주민자치위원회와 천지동 자생단체 회원님들의 관심과 참여 감사드린다.
정보신문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