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면대 물 한바가지, 환경도 지갑도 아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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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면대 물 한바가지, 환경도 지갑도 아낀다」

서귀포시 표선면 건설팀장 박종현

서귀포시 표선면 건설팀장 박종현
[정보신문] 요즘처럼 환경 문제가 대두되는 시대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 하나가 큰 변화를 만든다. 세면대에서 물을 받아놓고 사용하는 습관도 그중 하나다. 물을 틀어놓은 채 세수를 하거나 이를 닦는 대신, 세면대에 물을 적당히 받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우리가 하루에 소비하는 물의 양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작지만 의미 있는 절약이다.

물을 받아 놓으면 단순히 절약 효과만 있는 게 아니다. 예를 들어, 세면대에 받아놓은 물을 세수나 양치뿐 아니라 손을 씻거나 면도할 때 재사용할 수 있다. 물을 계속해서 틀고 닫는 번거로움이 줄어들어 한 번 받아둔 물로도 여러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셈이다. 이를 통해 자연스레 물 사용 습관이 개선되고, 매월 나오는 수도 요금에서도 큰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이러한 작은 변화는 환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수자원은 무한하지 않기에 물을 아끼는 행동은 곧 자연을 아끼는 일과 같다. 우리에게는 편리한 선택일 수 있지만, 그로 인해 절약된 물이 미래 세대를 위한 자원이 될 수 있다. 더불어 아이들에게도 이러한 습관을 보여주고 가르친다면 자연스럽게 환경 보호의 가치가 전해지게 된다.

세면대 물 한 바가지로 시작하는 절약, 간단해 보이지만 그 효과는 생각보다 크다. 오늘부터라도 세면대에 물을 받아 쓰는 작은 습관을 들여보자. 작고 쉬운 행동 하나로, 환경도 아끼고 가정 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이로운 실천이 될 것이다.

정보신문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