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농협, 광양매실 생산량 급증 가격은 전년보다 하락 조짐 |
광양매실은 전국적으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광양의 대표 농산물이다. 지난해 광양지역 매실 총생산량은 4,873톤을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광양지역 농협이 수매·유통한 물량은 1,634톤으로 전체 생산량의 약 34%를 차지했다.
올해는 냉해와 동해 피해가 적고 전반적인 작황이 양호해 당초 전년 대비 30%가량 생산량 증가가 예상됐다. 그러나 6월 8일 현재까지 광양지역 농협이 수매·유통한 물량은 951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0~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예상보다 많은 물량이 출하되고 있는 상황이다.
생산량 증가와 함께 가격은 다소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같은 시기에는 ㎏당 3,000원대 초반에서 거래됐으나 올해는 2,500~2,600원 선에서 형성되고 있다. 특히 최근 공휴일과 주말 이후 출하 물량이 집중되면서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재 매실 수확과 출하가 아직 절반에도 미치지 않은 만큼 향후 출하 물량에 따라 가격 변동 가능성도 남아 있다. 이에 따라 생산농가에서는 출하 시기를 적절히 조절하고 한 시기에 물량이 집중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격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광양농협도 산지유통센터(APC)를 비롯해 봉강지점과 옥룡지점에서 공동선별과 수매를 진행하며 농가들이 생산한 매실의 원활한 출하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공판장 출하와 유통망 관리를 통해 농업인이 생산한 매실이 안정적으로 판매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허순구 조합장은 “올해는 기상 여건이 양호해 매실 생산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출하 물량도 예년보다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며 “생산량 증가가 농가 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출하 동향을 면밀히 살피고 수매와 유통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확이 마무리될 때까지 출하 물량이 한 시기에 집중되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며 “광양농협도 농업인이 생산한 소중한 매실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농협은 광양매실의 품질 경쟁력 향상과 안정적인 유통체계 구축을 위해 공동선별과 수매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대표 특산물인 광양매실의 소비 확대와 판로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6.06.10 (수) 14: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