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 통합특별시 새 출발에 힘 모아달라 |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가 6·3 지방선거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2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막판 표심 결집에 총력을 기울였다. 지난 21일부터 13일간 이어진 공식 선거운동의 대장정은 이날 저녁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마무리됐다.
민 후보는 이날 오전 6시 30분 광주 남부대 수영장 앞 아침인사를 시작으로 구례·담양 유세에 이어 함평천지 전통시장 도보유세 등 선거운동 일정을 소화했다.
이날 선거운동은 우중 속에 진행됐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화재 사고에 대한 애도 분위기를 고려해 차분하고 절제된 방식으로 이뤄졌다.
민 후보는 오전 구례와 담양, 함평 유세 현장에서 지역민들에게 본투표 참여를 호소하고, 민주당 원팀 승리와 통합특별시 성공을 위한 압도적 지지를 당부했다.
민 후보는 담양 유세에서 “지난해 6월 3일 이재명 대통령을 선택해 대한민국을 바꿨듯, 이번 6월 3일에는 투표의 힘으로 담양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새 출발을 열어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민형배 후보는 광주 북구 말바우시장과 동명동 푸른길 일대에서 도보유세를 했다. 특히 오후 6시30분부터 더불어민주당 출마자들과 함께 광주 동구 푸른길을 걷기 시작해 오후 7시 40분께 5·18 민주주의와 문화수도 광주의 상징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선거운동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광주 푸른길은 시민 참여로 도시 변화를 이끌어 낸 상징적 공간으로 꼽힌다. 더불어민주당 원팀 걷기 유세는 시민이 주인인 민주주의와 통합의 가치를 되새기고, 시민과 함께 전남광주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는 취지로 진행된다.
민형배 후보는 “그동안 전남광주 특별시민의 간절함과 성장에 대한 목마름을 온몸으로 느꼈다”면서 “섬과 바다, 들과 산, 도시의 사거리와 시장 골목까지 달리며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르는 순간도 있었지만, 시민들이 손잡아 주고 이름을 불러준 힘으로 마지막 유세까지 버틸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전남광주가 이제는 달라질 수 있다는 희망과 아이들이 떠나지 않아도 되는 고향을 만들겠다는 약속이 시민들께 닿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민 후보는 지난 21일 선거운동 첫날 광주 양동시장 민생 행보와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후 광주 5개 자치구와 전남 서남권, 동부권, 중남부권을 잇는 광역 유세전을 펼치며 투표율 제고에 집중했다.
선거운동 초반에는 진도 조금시장, 해남 매일시장, 강진터미널, 완도 중앙시장 등 서남권 민생 현장을 돌며 상인과 주민들의 생활 민원을 청취했다. 구례 5일장, 순천, 광양, 여수 등 동부권에서는 산업 전환과 생태·관광 성장 비전을 제시하며 권역별 균형통합 메시지를 부각했다.
사전투표 첫 날인 지난 29일에는 순천대학교 국제문화컨벤션관에서 학생들과 함께 사전투표를 마친 뒤 고흥·보성·장흥을 잇는 전남 중남부권 유세에 나섰다.
정청래 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 등 중앙당 인사들도 잇따라 유세 현장에 합류해, 민 후보와 함께 민주당 원팀 기조를 앞세우며 이재명 정부 성공을 뒷받침할 지방정부 구성을 호소했다.
선대위 관계자는 “지난 13일의 기간은 통합특별시 첫 선거의 의미와 중요성을 시민 삶의 현장에서 설명하고, 전남광주 전역을 누비며 통합의 비전을 호소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하면서 “6월 3일 본투표에서 전남광주의 새로운 출발에 힘을 모아달라”고 전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6.06.19 (금) 18: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