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 제22회 보목자리돔 축제 개최 |
보목자리돔축제위원회(위원장 한석용)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자리돔 먹거리를 비롯해 맨손 자리돔 및 뿔소라 잡기 체험, 전통문화 시연(테우사들 당기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과 도민들을 맞이한다.
축제장은 메인무대를 중심으로, 자리돔 먹거리 공간, 체험부스, 지역 특산물 판매장을 마련해, 방문객들이 보목바다의 시원한 향기와 지역의 독특한 정체성을 오롯이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다.
먹거리 부스에서는 신선한 해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가 저렴한 가격에 제공된다. 자리물회, 자리강회, 소라무침, 소라꼬치구이 등 보목만의 별미가 준비되며, 특히 한 그릇에 만원이라는 착한가격의 ‘자리물회’는 해마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로 꼽힌다.
특히, 올해는 17척의 자리돔잡이 배들과 사전 판매계약을 통해 자리돔 수급에 문제가 없이 물량을 확보하고, 임시주차장을 확충(20면)하였으며, 해양경찰과 사전협의를 통해 그동안 부족했던 바다 체험의 종류, 횟수, 참여자 수를 대폭 늘렸다.
주요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자리돔 맨손잡기 ▲뿔소라 잡기 ▲고망낚시 ▲카약 체험 등이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보목바다를 직접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살아있는 어촌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더불어 자연과의 공존을 실천하는 친환경 프로그램들도 함께 진행된다. 폐현수막을 업사이클한 소원걸기와 깨끗한 해안을 가꾸는 보물찾기(플로깅) 등 환경보호의 가치를 나누며, 즐거움과 의미를 모두 누릴 수 있다.
특히, 보목 어민들이 직접 참여하는‘테우사들당기기(노젓기) 시연’은 과거 마을 주민들이 힘을 모아 바다를 일구던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축제위원회는 야간 안전로프 설치, 셔틀버스 운행, 수상 안전요원 배치 등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다양한 대책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22년 만에 처음으로 축제 홈페이지(bomokjaridom.com)를 제작하여 효율적인 홍보와 함께 향후 축제관련 자료를 누적시키는 한편, 축제가 끝난 이후에는 마을의 소식을 전하는 플랫폼으로 활용한다.
한석용 보목자리돔축제위원장은 “보목 자리돔 축제는 자연, 지역공동체, 관광이 어우러지는 융합형 축제로,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며 추억을 만드는 축제”라며, “보목의 푸른바다에서 많은 분들이 축제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6.05.15 (금) 00: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