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축산물평가원 제주지원, 2026년 제주도 내 한우 최고 경락단가 29,999원/kg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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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축산물평가원 제주지원, 2026년 제주도 내 한우 최고 경락단가 29,999원/kg 기록

데이터 기반 사양관리 성과로 고품질 축산물 생산 경쟁력 입증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제주에서 한우를 사육하는 부청민 농가(제주바른한우영농조합법인 대표)가 국내 최대 규모의 축산물도매시장인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kg당 29,999원의 경락단가(당일 낙찰가 2위)를 기록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지원장 원광연)에 따르면, 지난 4월 22일 출하한 한우는 도체중량 484kg, 단면적 152㎠, 밝은 육색(육색 3번)으로 중도매인들의 눈길을 끌며 29,999원/kg(총 경매금액 14,519,516원)에 낙찰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해 제주도 내 최고 경락단가인 27,860원/kg보다 약 2,000원 정도를 웃도는 가격이다.

이번 성과는 철저한 사양관리와 출하 전략, 품질 중심의 생산 방식이 결합된 결과로 제주 한우의 품질 경쟁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부청민 농가는 자가 TMF사료 급여를 통한 맞춤형 사양관리와 함께 사육기간을 줄이고 육질 개선에 집중해 왔으며, 이러한 노력이 높은 경락단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인공지능(AI) 기반 도체 품질평가 장비(KBM4)와 ‘축산물원패스’ 등 데이터 기반 정보 활용이 확산되면서 농가 스스로 품질을 진단하고 개선하는 체계가 자리잡고 있는 점도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원광연 제주지원장은 “이번 기록은 축산물 경매시장에서 제주 한우의 품질 수준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품질관리와 현장 중심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제주 한우의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