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5월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연극 ‘홍도’ 무대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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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5월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연극 ‘홍도’ 무대 올린다.

가정의 달 맞아 세대를 잇는 감동의 무대... 5월 7~10일 ACC 예술극장 공연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5월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연극 ‘홍도’ 무대 올린다.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가정의 달 5월, 부모님께는 그 시절의 정서를, 자녀들에게는 새로운 공감을 전할 대표 연극 ‘홍도’가 광주를 찾는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사장 김명규, 이하 ‘전당재단’)은 오는 5월 7일부터 10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예술극장 극장2에서 가정의 달 기획 공연 화류비련극 ‘홍도’ 를 선보인다.

연극 ‘홍도’는 1930년대 대표 신파극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를 현대적 감각과 절제된 무대 미학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오빠의 학업을 위해 기생이 된 홍도와 명문가 자제 광호의 비극적인 사랑과 희생을 중심으로, 시대를 넘어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 정서를 담백하면서도 깊이 있게 풀어낸다.

특히, 고선웅 연출 특유의 재치 있는 대사와 운율감 있는 호흡이 더해져 신파극 정서를 새로운 방식으로 구현한다. 작품은 초연 이후 동아연극상(2014)과 예술의전당 예술대상 연극부문 최우수상, 연출상(2016)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공연은 <2026년 ACC재단 유통 파트너십 작품 공모>에서 선정된 우수 작품으로, 공동 기획을 통해 예술의전당에 이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무대에 오른다.

무대 위 과감한 생략과 ‘여백의 미’가 돋보이는 한국적 무대 미학은 관객들에게 깊은 시각적 여운을 선사한다. 여기에 세계적인 디자이너 차이킴(김영진)의 세련된 한복 의상이 더해져 우리 고유의 정서인‘한(恨)’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냈다.

출연진 또한 신구 조화가 돋보이는 탄탄한 구성으로 기대를 모은다. 주인공 ‘홍도’ 역에는 초연 배우 예지원(5월 7일)을 비롯해 최하윤(5월 8일), 박하선(5월 9일~10일)이 출연해 각기 다른 매력의 ‘홍도’를 선보인다. 또한 극의 무게중심을 잡아줄 광호 아버지 역에는 배우 정보석이 맡는다.

김명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은 “연극‘홍도’는 부모 세대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자녀 세대에게는 고전적 정서에 대한 새로운 공감을 전할 수 있는 작품”이라며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을 맞아 가족이 함께 공연장을 찾아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공연 일정은 ▲5월 7일(목)~8일(금) 19시30분 ▲9일(토)~10일(일) 15시이며, 관람료는 R석 7만 원, S석 5만 원이고 전당 기본 할인이 적용된다. 예매는 전당재단 누리집(www.accf.or.kr)에서 가능하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