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광양항만공사 |
공사에 따르면 광양항 배후단지는 국내외 물류기업 유치와 물동량 확대를 위한 핵심 인프라로, 글로벌 선사 및 물류기업을 유치하는 것은 항만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필수적인 전략이다. 실제로 국내 주요 항만과 지방자치단체에서도 기업 유치를 위해 다양한 조건을 제시하는 것은 일반적인 정책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이는 국제 물류 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보편적 방식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광양항 서측 유보지는 실질적인 컨테이너 물동량 창출을 목적으로 조성된 전략 부지로, 공사는 2022년 2월 해당 부지를 전략적 유보지로 지정한 이후 같은 해 4월부터 글로벌 선사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이어왔다. 이 과정에서 머스크라인, CMA-CGM, 장금상선 등 다양한 국내외 선사를 대상으로 접촉과 검토가 이루어졌으며, 이는 특정 기업을 사전에 염두에 둔 것이 아니라 전략사업 목적에 부합하는 투자 대상을 폭넓게 검토하는 정상적인 절차였다고 강조했다.
일부에서 제기된 ‘특정 기업을 위한 사전 설계’ 의혹에 대해서도 공사는 선을 그었다. 입주 자격을 글로벌 선사 또는 선사 지분 50% 이상을 보유한 물류기업으로 설정한 것은 실제 물동량 창출이 가능한 사업자를 유치하기 위한 최소 기준이며, 특정 기업에 유리하도록 설계된 조건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는 단순한 시설 입주가 아닌 실질적인 항만 물류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정책적 판단이라는 설명이 뒤따랐다.
또한 입찰 과정의 공정성 논란과 관련해서도 공사는 관련 법령과 내부 규정을 준수한 공개모집 절차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정 기업과의 사전 협의를 통해 결과가 정해졌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르며, 실제로 참여 가능한 기업 또한 다수 존재하는 구조였다고 반박했다. 공사는 공공기관으로서 공정 경쟁 원칙과 절차적 정당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사업을 추진해 왔음을 재차 강조했다.
아울러 일부 보도에서 언급된 내부 발언 및 녹취 내용에 대해서는 투자유치 과정에서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나온 일부 의견일 뿐, 이를 근거로 사업 전체가 특정 기업 중심으로 운영된 것처럼 해석하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특히 보도에 등장한 ‘매출 기준’ 등 일부 조건은 내부 검토 단계에서 제외된 사항으로, 실제 공고 조건에는 반영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특정 기업을 위한 입찰 설계나 공정성 훼손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분명히 밝히며, 기사에서 언급된 해당 기업 역시 광양항 배후단지 입주 이후 현재까지 지속적인 손실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기업 유치와 조기 정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온 상황에서 사실과 다른 내용이 확산될 경우 향후 신규 투자 유치와 지역 물류 경쟁력 확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 깊은 우려를 표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기반으로 광양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며, 객관적 사실에 기반한 정책 추진과 책임 있는 공공기관 운영을 통해 지역 경제와 국가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6.03.31 (화) 19: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