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 예래동 주무관 윤경호 |
풍수해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우선, 태풍이 북상하거나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는 주택의 지붕, 배수구, 하수구 등을 점검해 막힘이나 파손이 없는지 확인해야 하며, 비상시 대피할 수 있는 장소도 가족들과 함께 미리 숙지해 두는 것이 좋다.
또한 재난 문자 수신할 수 있도록 휴대폰을 설정하고, 기상청 앱 등을 통한 실시간 기상 정보 확인도 생활화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평소 주택 주변 배수로를 정비하고, 위험 수목이나 낙하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시설물은 사전에 조치해야한다. 비닐하우스나 간이창고 같은 임시 시설물은 주변에 단단히 고정하고 수시로 상태를 점검해 강풍에 대비해야 한다.
예래동주민센터는 지역자율방재단과 함께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한 철저한 대비로 모두가 안전하고 안심하며 지낼 수 있는 마을을 만들어가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모든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적극 참여한다면 재난 예방 효과는 배로 커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한순간의 방심은 자연의 힘 앞에 모든 것을 잃게 하지만, 차곡차곡 쌓인 예방은 자신과 가족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 예상하지 못할 재난 앞에서 모두가 안전한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지금부터 모두가 함께 각자의 자리에서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준비를 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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