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 |
중국 소비자들이 물건을 고르는 기준이 달라지고 있다. 예전에는 값이 싼 제품을 찾았다면 지금은 건강에 좋고 품질이 뛰어난 제품을 선호한다.
제주도는 이런 변화가 청정 이미지와 좋은 원료를 앞세운 제주 식품·화장품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무역사절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무역사절단은 9월 1일 상하이, 9월 4일 칭다오에서 중국 전역의 구매업체와 1:1로 만난다.
상하이는 경북·대구지역과 함께 열어 만날 수 있는 업체를 늘리고, 칭다오는 제주 단독으로 진행하여 우리 기업이 충분히 상담할 수 있도록 했다.
상담회에 앞서 중국 소비재 시장에 진출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설명회도 연다. 상담회와 별도로 현지 소비자 반응을 직접 확인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중국에서는 물건을 살 때 사회관계망(SNS) 후기나 유명 진행자의 소개를 보고 결정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인터넷 방송인 ‘왕홍’을 초청해 제주 제품을 소개하는 실시간 판매방송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참가 기업들은 자사 제품이 현지에서 어떤 반응을 얻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중국 지역별 소비 성향에 맞춘 수출 지원을 넓혀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현지 기관과 협력해 거래처를 찾는 단계부터 계약을 맺기까지 전 과정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강애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중국은 거대한 소비시장인 동시에 온라인과 콘텐츠를 결합한 새로운 소비문화가 빠르게 형성되고 있는 시장”이라며 “이번 무역사절단을 통해 제주기업이 현지 바이어와 직접 만나 시장성을 확인하고, 상담이 실제 수출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지원까지 꼼꼼하게 연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6.08.31 (월) 20: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