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2026 말레이시아 국제 식품&음료 전시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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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2026 말레이시아 국제 식품&음료 전시회 참가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감귤과 키위, 우도 땅콩 누룽지, 한라산 화산석 초콜릿. 제주의 청정 자원을 담은 식음료 6개 기업 제품이 동남아 이슬람 시장의 관문 말레이시아로 향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15일부터 17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2026 말레이시아 국제 식품&음료 전시회(MIFB 2026)’에 도내 기업과 함께 참가한다.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시아의 지리적 중심이자 이슬람 시장으로 통하는 관문으로 꼽힌다. 제주도는 케이(K)-푸드에 대한 현지 관심을 발판 삼아 도내 식음료 기업이 아세안 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도록 뒷받침한다.

출품 제품에는 제주의 청정 원물이 담겼다. 식품·디저트 부문에서는 ㈜프레시스의 감귤과 키위, ‘미스터밀크’의 유가공 샌드와 카라멜, ‘소콩달콩’의 우도 땅콩 누룽지, ‘미세스카카오’의 한라산 화산석 초콜릿이 현지 소비자를 만난다.

음료·건강식품 부문에서는 ㈜에이치엘인터내셔널이 제주 전통 발효음료 쉰다리를, ㈜굿즈앤이 프리미엄 비건 유산균을 선보인다. 건강과 종교적 신념을 함께 중시하는 동남아 고급 식품 시장을 겨냥한 제품들이다.

제주도는 참가 기업에 부스 임차·장치비 전액과 1:1 바이어 상담 통역, 전시품 운송비를 지원한다.

오프라인 전시에 맞춰 국가 무역 플랫폼 바이코리아(buyKOREA)에는 ‘MIFB 2026 제주 전용 온라인 전시관’도 문을 연다. 다국어로 제품을 노출하고 온·오프라인을 잇는 수출 상담을 함께 진행해 현지 바이어와의 접점을 넓힌다.

강애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말레이시아를 발판으로 제주 식품이 아세안 전역으로 뻗어나갈 수 있다”며 “도내 기업이 현지 시장에 자리 잡을 때까지 상담과 물류, 온라인 판로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