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순천대 학생상담센터, 이야기치료 특강 성료 |
이번 특강은 학생상담센터의 「제2차 상담원 전문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상담자가 내담자의 문제 자체에만 집중하기보다 내담자가 지닌 경험, 관계, 강점, 가능성을 함께 탐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빈미향 온가족심리상담센터 대표가 맡았으며, 이야기치료의 기본 관점과 상담 장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천 기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담자를 문제와 동일시하지 않고 문제를 분리해 바라보는 접근, 내담자의 삶 속에서 긍정적 경험과 대안적 이야기를 찾아가는 상담 과정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참석한 상담원들은 사례 중심 강의를 통해 이야기치료가 실제 상담 장면에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살펴보고, 학생들이 자신의 문제를 새롭게 이해하고 스스로 변화의 방향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 상담자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교육은 학생의 심리적 어려움을 단순한 문제 상황으로만 바라보지 않고, 학생 개개인이 가진 자원과 회복 가능성에 주목하는 상담 관점을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상담원은 “내담자의 문제를 해결해야 할 대상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삶과 이야기를 함께 이해하는 상담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운배 학생상담센터장은 “학생 상담은 학생이 자신의 경험을 새롭게 바라보고 건강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상담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현장 중심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순천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앞으로도 상담원 전문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운영하며, 재학생의 심리·정서 지원과 대학생활 적응을 위한 상담 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6.06.17 (수) 23: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