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광양시장 예비후보, ‘K-컨테이너 산업 육성 및 시민 이익공유제’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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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광양시장 예비후보, ‘K-컨테이너 산업 육성 및 시민 이익공유제’ 공약 발표

K-컨테이너 산업으로 시민과 수익 공유하는 도시 만들 것

박성현 광양시장 예비후보, ‘K-컨테이너 산업 육성 및 시민 이익공유제’ 공약 발표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박성현 광양시장 예비후보가 철강 중심 산업구조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K-컨테이너 산업 육성 및 시민 이익공유제’ 공약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광양은 세계적인 철강 생산 기반과 우수한 항만 인프라를 갖춘 대한민국 대표 산업도시지만, 철강 산업 의존도가 높아 글로벌 경기 변동에 취약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며 “이제는 단순 제조 중심을 넘어 자산을 통해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경제 구조로 전환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약의 핵심은 철강 산업 기반 위에 컨테이너 제조와 임대(리스) 산업을 결합해 ‘생산–임대–수익–시민 환원’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지역경제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다.

박 후보는 이를 위해 ▲K-컨테이너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 ▲컨테이너 임대 산업 유치 ▲수익형 공공자산 확보 ▲시민 참여형 이익공유 시스템 도입 등을 주요 목표로 제시했다.

특히 광양에 폴더형, 제습형, 특수 컨테이너 등을 생산하는 전문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철강 원자재 공급과 연계한 제조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동시에 글로벌 컨테이너 리스 기업을 유치해 장기 임대계약 기반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광양시와 민간기업, 금융기관이 공동 출자하는 ‘K-컨테이너 운영공사’를 설립해 컨테이너를 자산화하고 글로벌 임대시장에 직접 진출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눈에 띄는 점은 ‘시민 이익공유제’다. 박 후보는 “컨테이너 임대 수익의 일부를 시민에게 환원해 지역 전체가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며 “시민 펀드나 채권 참여를 통해 배당 수익을 제공하고, 일부 수익은 교육·복지·교통 분야에 재투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역화폐 형태로 지급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방안도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사업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1단계에서는 타당성 조사와 제도 기반을 마련하고, 2단계에서는 항만 배후단지 확보 및 글로벌 기업 유치, 3단계에서는 본격적인 생산과 임대 운영을 통해 수익 창출과 시민 환원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약 5천억 원에서 7천억 원 규모로, 민간 투자와 금융 조달을 중심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박 후보는 “K-컨테이너 산업은 제조·물류·금융이 결합된 새로운 성장 모델”이라며 “광양을 세계적인 컨테이너 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고, 시민이 직접 수익을 공유하는 혁신적인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