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망운면 복지기동대, 독거노인 가정 주방 환경 개선에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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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망운면 복지기동대, 독거노인 가정 주방 환경 개선에 구슬땀

30년 된 싱크대 교체하며 홀몸 어르신에 온정 전해

무안군 망운면 복지기동대, 독거노인 가정 주방 환경 개선에 구슬땀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무안군 망운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대장 박동연)는 28일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해당 가구의 어르신(79세)은 오랜 기간 홀로 생활해 온 저소득 독거노인으로, 노후화된 주택에는 생활 폐기물이 쌓여 정비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특히, 30년 넘게 사용해 온 싱크대는 노후가 심각해 복지기동대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주방 재정비에 힘을 쏟았다.

도움을 받은 어르신은 “싱크대가 나와 함께 늙어가 여기저기 물이 슬고 구멍까지 뚫려 너무 불편했는데, 이렇게 깨끗한 싱크대를 새로 갖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구석구석 청소하고 정리까지 해주신 덕분에 집이 훨씬 깨끗해졌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동연 복지기동대장은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윤 망운면장은 “경제적으로 어렵고 소외된 가정을 위해 한결같이 봉사해주시는 복지기동대원들의 헌신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망운면의 봉사 열기가 꺼지지 않도록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