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소방서, 신임 박보영 서장 취임
검색 입력폼
 
완도

완도소방서, 신임 박보영 서장 취임

"완도의 품격에 걸맞은 선진 소방 구현"

완도소방서, 신임 박보영 서장 취임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완도소방서(서장 박보영)는 3일 박보영 신임 완도소방서장이 공식 취임해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박보영 서장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오전 일찍 대전현충원을 찾아 완도 저온창고 화재 순직 소방공무원인 고(故) 박승원 소방경과 노태영 소방교를 참배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1995년 목포소방서 임용을 시작으로 30여 년간 다양한 재난 현장을 누비며 풍부한 현장 경험을 쌓아온 박보영 서장은 2009년 전남소방본부 방호구조과에서 세월호 참사 대응 업무를 수행했으며, 2014년에는 완도119안전센터장을 맡아 완도 지역의 특성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현장 전문가로 평가받았다.

이후 2021년 전남소방본부 구급팀장으로 재직하며 코로나19 대응의 최일선에서 도민의 생명 보호에 앞장섰고, 2024년에는 무안소방서 소방행정과장으로 근무하며 12·29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수습과 대응에도 힘을 보탰다. 이어 전남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을 역임한 뒤 2026년 7월 3일 제5대 완도소방서장으로 취임하게 됐다.

또한, 뛰어난 업무 성과를 인정받아 2019년 국무총리 표창(모범공무원)과 2025년 대통령 표창(제63주년 소방의 날)을 수상했다.

박보영 서장은 완도를 “푸른 바다의 기상과 무한한 잠재력을 품은 해양치유의 섬”이라고 표현하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완도를 만들기 위해 해양·도서지역 특성에 맞춘 촘촘한 안전망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완도의 지리적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직원 간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활력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한편, 현장대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소방행정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박보영 완도소방서장은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현장 중심의 소방행정을 추진하겠다”며 “완도와의 깊은 인연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직원들과 내실을 다지며, 군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완도소방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