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2026년 설 연휴 비상방역체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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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2026년 설 연휴 비상방역체 가동

2월 14일~2월18일까지 ‘감염병 24시간 집단발생 여부 감시 대응’

화순군, 2026년 설 연휴 비상방역체 가동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설 연휴를 앞두고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의 집단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2026년 설 연휴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한다고 4일 밝혔다.

비상방역체계는 설 명절 기간을 포함해 오는 2월 14일부터 2월 18일까지 5일간 운영된다.

이에 따라 화순군보건소는 설 연휴 동안 관내 의료기관과 연계해 감염병 발생 동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또한 신속한 보고와 역학조사가 즉시 이뤄질 수 있도록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겨울철 주로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지난해 11월 1주 차(‘25년 45주)부터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26년 1월 3주 차 기준 617명으로, 10주 연속 증가 추세다. 당분간 유행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오염된 물이나 식품 섭취로 감염된다. 주로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위장 증상을 보이며, 대표적인 감염병으로는 살모넬라균 감염증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등이 있다.

특히 연휴 동안 위생적으로 조리되지 않거나 장시간 상온에 보관된 음식을 섭취할 경우, 발생 가능성이 높고 집단발생 위험도 증가한다.

감염병 예방 수칙으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안전한 물(포장된 생수나 끓인 물)과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85℃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
▲위생적으로 조리하기(칼·도마는 소독하여 사용, 생선·고기·채소별로 도마 분리 사용 등)
▲손에 상처가 있는 경우 식재료 세척 등 조리 과정에 참여하지 않기
▲오염된 물이 닿거나 일정 시간(약 4시간) 이상 냉장이 유지되지 않은 음식 폐기하기 등이 있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2인 이상 설사, 구토 등 유사한 증상 환자가 발생하면 보건소 (☎061-379-5342)로 즉시 신고하면 된다.

박미라 화순군보건소장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한 물과 음식물 섭취,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등 기본적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라며, “철저한 감염병 관리로 군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보건소는 올바른 손 씻기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교육과 홍보 활동도 지속 펼칠 예정이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