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 차단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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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 차단 ‘총력’

최근 국내 ASF 발생에 따라 유입 차단을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운영

전주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 차단 ‘총력’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최근 국내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전주시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지역 내 유입 차단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전주시는 가축질병 위기경보가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6일에는 인접 권역인 전남 영광군에서 ASF가 확진됨에 따라 지난 28일부터 시장을 본부장으로 한 ‘전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긴급 가동했다고 30일 밝혔다.

전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상황 종료 시까지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며,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전주시는 먼저 재난안전과(재난상황관리반)와 동물정책과(방역관리반)를 중심으로 근무조를 편성해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를 실시하고, 향후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시에는 13개 협업부서 실무반 인력을 확대 투입해 재난 대응에 집중할 방침이다.

주요 조치 사항은 △전국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26일 오후 8시 ~ 28일 오후 8시) 이행 점검 △덕진구 도도동 거점소독시설 24시간 운영 및 축산차량 정밀 소독 △전남 영광 지역 돼지·사료·정액 반출입 금지 조치 등이다.

또한, 전주시는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외부인 출입 통제와 축사 내외부 소독을 독려하고, 문자메시지(SMS)를 통해 발생 상황과 방역 수칙을 신속하게 전파하는 등 농가 자체 방역 역량 강화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아울러 전주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역학 관련 차량이나 농가 발생 시 즉각적인 이동 제한과 정밀 환경 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야생 멧돼지로 인한 전파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예찰 활동도 강화키로 했다.

한편, 전주시 재난안전과 임두수 과장은 “ASF는 치사율이 매우 높은 치명적인 가축 전염병인 만큼, 농가에서는 의심 증상 발견 시 즉시 신고해주시고, 시민들께서는 발생 지역 방문을 자제하는 등 방역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