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청년 맞춤형 지원 전국 ‘최우수’ 평가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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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청년 맞춤형 지원 전국 ‘최우수’ 평가 받아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최우수.청년성장프로젝트 우수 선정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5년 청년 지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와 ‘우수’ 지자체로 동시 선정됐다. 청년도전지원사업에서 최우수, 청년성장프로젝트사업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장기 실업으로 사회적으로 고립되거나 구직활동을 단념한 청년을 발굴해 다시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제주도는 올해 청년도전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사회적협동조합 제주내일과 함께 120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자조모임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5주·15주·25주 과정으로 단계별 운영했다. 중도이탈을 최소화하고, 취·창업 등 구직활동 연계 사후관리 실적을 높이 평가받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청년성장프로젝트는 미취업 청년의 일상과 구직 의욕 유지를 돕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청년고용정책을 안내·연계하는 사업이다.

제주도는 운영기관인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와 함께 청년친화적 인프라를 제공하고 올해 총 4,364명에게 309회의 경력(재) 설계, 취업 워밍업, 네트워크 지원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미취업·쉬었음 청년의 구직 단념을 예방하고 고용정책 연계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 체계가 성과로 인정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양기철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올해 성과는 청년의 현실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설계와 철저한 사후관리 지원의 결과”라며, “노동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청년 지원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주도는 고용노동부 공모 사업(청년도전, 청년성장)에 2024년부터 연속 선정돼 지역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돕고 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