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이지우드 여수경도 금오도 3번홀 [사진=세이지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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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평가는 서울경제신문과 서울경제 골프먼슬리, 10대 골프장 선정위원회 소속 전문가 81인의 심사를 통해 진행되었으며, 골프코스 품질, 객실 구성과 청결도, 식음 서비스, 부대시설의 다양성, 직원 전문성과 응대, 소비자 평판 등 총 10개 항목에 대해 정량·정성 평가가 이뤄졌다.
세이지우드 여수경도는 섬 전체가 골프장과 리조트로 조성된 국내에서도 보기 드문 입지를 갖추고 있으며,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섬 특유의 고요함과 개방감, 그리고 계절의 흐름을 오롯이 담아내는 감각적인 공간 구성이 큰 호응을 얻었다.
객실, 레스토랑, 사우나, 산책로 등 리조트 전 구역이 바다를 마주한 방향으로 배치되어 있어 머무는 내내 여수 다도해의 잔잔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리조트 앞 산책로에서는 조수간만의 차에 따라 달라지는 해안 풍경을 따라 걸으며 여수 8경 중 하나인 ‘경호귀범(鏡湖歸帆)’의 정취를 고요하게 마주할 수 있다.
2025년에는 리조트와 클럽하우스의 주요 공간이 새롭게 단장되었다. 리조트 객실은 가구, 조명, 컬러톤 전반을 절제된 감성으로 정비하여, 하루를 마무리하는 휴식의 감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클럽하우스 또한 레스토랑, 사우나, 라커룸, 프런트, 스타트하우스 등 핵심 공간을 중심으로 리뉴얼이 이뤄졌으며, 특히 오션뷰와 코스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도록 동선을 개선해 공간 간의 흐름과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외관 역시 새로운 색을 입었다. 건물 외부의 기와지붕은 여수 바다의 색과 어우러지는 푸른빛 청기와로 도색되어, ‘흐름과 여유’라는 세이지우드의 브랜드 철학을 시각적으로 담아냈다.
식음 부문 또한 이번 리조트 평가의 주요 항목 중 하나로, 세이지우드 여수경도는 여수 산지 식재료를 활용한 정제된 미식 구성으로 평가단의 주목을 받았다. 세이지우드 여수경도에서는 여수 산지의 해산물과 특산물을 활용해 지역성과 절제된 감각을 함께 담아낸 시그니처 석식 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편백향을 품은 한 상’은 편백나무 찜기에 담은 돈육과 오리, 해산물, 해물전골로 구성되어 따뜻한 향기와 깊은 풍미를 자아내며 몸과 마음의 회복을 돕는다. 함께 제공되는 ‘바다를 품은 한 상’은 제철 활어회, 회무침, 전, 새우튀김, 서더리탕 등으로 구성되어 여수 바다의 싱그러움을 그대로 담아낸 생동감 있는 식사 경험을 선사한다.
두 메뉴 모두 파노라마 오션뷰가 펼쳐지는 레스토랑 테라스에서 제공되며, 사전 예약 시 프라이빗 다이닝룸(PDR)에서 더욱 고요하고 프라이빗한 다이닝이 가능하다. 공간과 음식이 하나의 정서로 연결되는 다이닝 경험은 라운드의 여운을 미각으로 잇는 ‘쉼의 정점’ 역할을 한다.
세이지우드 여수경도는 리조트 전역에서 바다와 함께하는 경험을 설계하고 있다. 연평균 기온 14.6℃의 온화한 기후 덕분에 눈이 오는 날이 드물어 사계절 내내 쾌적한 라운드와 체류가 가능하며, 오션뷰 객실과 식음, 사우나, 산책로 등 모든 시설이 남해의 풍경과 정서를 따라 유기적으로 흐른다.
세이지우드는 앞으로도 ‘지혜로운 삶을 위한 완벽한 휴식’이라는 철학 아래, 골프와 자연, 미식과 휴식이 조화를 이루는 프리미엄 리조트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