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체육회, 2025 전라남도 체육진흥 유공자 시상식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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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체육회, 2025 전라남도 체육진흥 유공자 시상식 성황리 개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해단식과 동시 개최…2025년 노고 치하 및 2026년 새로운 도약 다짐
김민수․최지우 남․여 MVP…“2026년 전라남도체육회 창립 80주년 맞아 전남체육 비상할 터”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전라남도체육회가 올 한 해 전남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을 격려하고 2026년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2025 전라남도 체육진흥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 및 전라남도체육회(회장 송진호)에 따르면, 전라남도체육회는 10일 오후17시30분부터 남악 스카이웨딩컨벤션 4층 아노이홀에서 제106회 전국체전 해단식을 겸한 「2025 전라남도 체육진흥 유공자 시상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 전라남도체육회 집행부 임원, 시․군체육회장, 회원종목단체장, 스포츠클럽 관계자, 생활체육지도자 등 전남체육인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감사패 전달·공로패 전달, △최우수 팀·선수 시상 △태극상·이사회상 등 제106회 전국체전 체육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전라남도체육회장상 수여식이 진행됐다.

감사패와 공로패는 전라남도선수단에 많은 도움을 주신 후원기관과 상위입상 종목·학교에 공로패가 전달됐다. 최우수팀에는 혼성국제470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1,039점을 득점한 여수시청 요트팀이 직장팀 대표로, 역도에서 금·은·동메달을 각각 2개씩 획득한 완도고등학교가 학교팀 대표로 최우수팀에 선정됐다.

최우수선수에는 육상 3관왕(400m·1,600mR·1,600mR Mix)을 차지한 최지우(광양하이텍고 1년)와 우슈 남자일반부 산타 60kg급에서 4연패를 달성한 김민수(전남도청)가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전라남도체육회장 표창은 전라남도체육회 장문환, 이영현 이사 등 전남체육 발전에 이바지한 체육인 97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부 행사는 2025년 전남체육 한 해를 담은 영상을 시작으로 △손점식 사무처장의 2025년도 전남체육 성과 보고 △선수단기 반환(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단장) → 김영록 도지사) △유공자 시상(도지사·도의장) △인사말씀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도지사 표창은 이순이 전라남도체육회 이사, 정태민 전라남도국학기공협회장 등 전라남도 체육진흥에 이바지한 유공자 총 50명이, 도의장 표창은 서정복 전라남도체육회 고문, 강강원 전라남도체육회 부회장 등 15명이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전남체육은 하계유니버시아드, 전국체전 등 각종 대회에서 선전하며 도민들께 자긍심을 안겨주는 동시에, 전지훈련, 전국대회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도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전남체육이 더욱 힘차게 비상하도록 우수선수 지원, 체육시설 확충, 유소년 선수 육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은 “2025년은 60억원의 공모사업 선정,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메달 증가,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 개최 등 모든 면에서 역대급 한 해였다”며, “2026년 전라남도체육회 창립 80주년을 맞아 체육 전문성 강화와 생활체육 확대, 도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체육 구현을 통해 새로운 전남체육 역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