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여성가족재단, 페어패밀리 1기「가족캠프」성황리 개최 |
이번 가족캠프는 페어패밀리 100가정이 100일 동안 100장의 역할카드를 실천한 경험을 공유하고 성과를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가족 간 공감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가족교감 프로그램, 토크콘서트, 어린이 직업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1부 성과공유회에서는 가족 레크리에이션과 양육자가 자녀의 옷과 소품을 직접 제작하는 신문지 패션쇼 등 가족교감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했다. 이어진 페어패밀리 선언식에서는 3가정이‘집안일 함께하기’, ‘서로의 쉼 존중하기’,‘가족규칙 지키기’등에 대한 실천약속을 다짐했으며, 시상식에서는 100일 동안 역할카드 실천에 성실히 참여한 15가정의 우수 참여자에게 상을 수여했다.
‘페어패밀리 100일의 도전, 그리고 변화'를 주제로 진행된 토크콘서트에서는 맞벌이·다문화 등 3가정이 참여하여 에피소드와 인상 깊었던 경험, 가사·돌봄 분담 변화, 기획노동에 대한 인식 등 실질적인 변화 사례를 공유하고, 전남형 가족정책을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 어린이 직업체험 프로그램에서는 5~12세 아동은 직업체험관에서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였고, 0~4세 영유아는 전용 체험공간에서 놀이활동을 즐겼다.
가족캠프에 참여한 가족들도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순(진도군)님은 “가족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며, 페어패밀리 덕분에 매일매일이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 ○(무안군)님은“아이들과 함께 놀아주는 것도 체력이 드는 중요한 가사노동의 일부인데, 가족 레크리에이션 덕분에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미(나주시) 씨는 “페어패밀리를 통해 나만의 시간과 취미·자기계발을 이어갈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전남여성가족재단 성혜란 원장은 "전국 최초로 추진된 가정 내 생활실험인 페어패밀리 사업은 가족 내 가사·돌봄 분담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공정하고 건강한 전남 가족문화 변화를 이끄는 핵심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