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예목포작가협회, 제3회 시화 특별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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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현대문예목포작가협회, 제3회 시화 특별전시회 개최

문학에 AI 이미지 생성 디자인 조화로운 만남이 가을 목포 예술무대에 펼쳐

현대문예목포작가협회, 제3회 시화 특별전시회 개최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현대문예 목포작가협회(회장 정정숙)는 지난 11월 14일부터 19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제3전시실에서 ‘제3회 시화(詩畵)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올해 전시의 주제는 ‘시(詩)를 그리고(畵) 노래(歌)하다’로 지난 6월 완도수목원 전시에 이어 두번째로 문학과 회화, 디자인 등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감성의 예술 향연을 선보인다.

본협회 회원 시인들의 시에 AI 이미지 생성 디자인과 캘리그래피가 더해져 시의 언어가 시각적 예술로 확장되는 다채로운 작품 세계가 펼쳐진다. 관람객들은 한 편의 시가 그림이 되고, 그림이 음악처럼 울려 퍼지는 예술적 감동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전시에는 정정숙 회장을 비롯해 임점호 고문, 나승욱 고문, 조유섬 부회장, 김희정 사무국장, 오민희 총무, 김광철, 김봉임, 김영복, 김정자, 김점순, 김희영, 김년수, 이주경, 서채수, 최미숙 시인 등 협회 작가들이 참여해 각자의 개성과 예술 세계를 담은 시화 작품 40점을 선보인다.
정정숙 회장은 “이번 시화전은 시와 그림이 서로의 언어로 호흡하며 하나의 예술로 완성되는 자리입니다. 시가 눈에 머무르고, 그림이 마음으로 스며드는 시간 속에서 관람객 모두가 문학과 예술로 교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협회 측은 이번 전시를 통해 전문 문인뿐 아니라 시민들도 함께 문학을 향유할 수 있는 ‘열린 문화 나눔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 예술 공동체 활성화와 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시는 무료 관람으로 진행되며, 문학과 시각예술이 어우러진 ‘가을 한 모금’같은 예술의 시간을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현대문예 목포작가협회는 지역 문학 발전과 문화 나눔을 위해 시화전, 문학 행사, 예술 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며, 지역 문화 예술 진흥에도 앞장서고 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