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꿈빛도서관, ‘독서의 달’ 9월부터 ‘책뜨락 놀이터’ 운영 |
‘책뜨락 놀이터’는 그림책을 중심으로 공연, 강연, 독후활동을 연계한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그림책 작가 4인을 초청해 어린이들이 책을 보다 입체적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 어린이들은 작가와 직접 만나 책 속 인물과 이야기를 공연으로 접하고, 그림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담긴 숨은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프로그램 말미에는 작가가 준비한 독후활동과 함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책과 작가에 대한 궁금증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오는 9월 6일 김리라 작가의 인형극 공연 ‘미술시간 마술시간’으로 시작된다. 공연 후에는 퀴즈 맞히기와 ‘내가 만드는 마술주스’ 독후활동이 이어진다. 김리라 작가는 <네모 네모 체육 시간>, <소리통통 음악시간> 등을 집필한 바 있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9월 27일 김해등 작가의 강연으로, ‘꿈을 찾아 떠나는 동화 여행’을 주제로 진행된다. 김해등 작가는 <도도한 씨의 도도한 책빵>, <전교 네 명 머시기가 간다> 등을 중심으로 그림책 속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세 번째 프로그램은 10월 28일 열리며, <그럴 때가 있어>, <난 남달라!> 등의 저서로 알려진 김준영 작가가 1인극 ‘할아버지와 순돌이는 닮았어요’를 선보인다. 공연 후에는 ‘움직이는 강아지 만들기’ 독후활동이 이어진다.
마지막 프로그램은 11월 중 열리며, 박현주 작가가 <이까짓 거>를 중심으로 그림책 제작 과정과 숨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어 ‘용기의 색’을 주제로 어린이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작가의 주요 저서로는 <비밀이야>, <나 때문에>, <안녕하세요? 우리 동네 사장님들> 등이 있다.
9월 6일 열리는 김리라 작가와의 1차 프로그램은 6세부터 초등학교 3학년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8월 27일부터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받는다.
안은미 광양꿈빛도서관 팀장은 “작가와 함께하는 시간은 책을 다양한 방식으로 접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의 꿈과 창의력이 한층 더 자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과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광양꿈빛도서관(☎ 061-797-3958)으로 하면 된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