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엘에너지 나일채 대표이사, 국립순천대에 발전기금 1천만 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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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엘에너지 나일채 대표이사, 국립순천대에 발전기금 1천만 원 기탁

“미래 인재 위한 따뜻한 응원” 산학협력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

㈜씨엔엘에너지 나일채 대표이사, 국립순천대에 발전기금 1천만 원 기탁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씨엔엘에너지 나일채 대표이사가 장학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나일채 대표이사는 2017년과 2023년에 각각 1천만 원씩 총 2천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올해에도 장학금 1천만 원을 추가로 기탁하며 총 3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학교에 전달했다.

총장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이병운 총장과 화학공학전공 정민철 교수, 박권필 교수 그리고 기탁자인 나일채 대표이사가 참석해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나눴다.

㈜씨엔엘에너지는 수소에너지 기반 첨단 기술과 제품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환경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연료전지 및 연료장치 구성에 필요한 주변장치, 그리고 연료전지 성능 평가에 특화된 전문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료전지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환경에너지 산업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21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씨엔엘에너지의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나일채 대표이사는 “학생들의 순수한 열정과 성장을 곁에서 지켜보며, 작지만 의미 있는 보탬이 되고 싶었다”라며, “급변하는 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 인재들에게 따뜻한 응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뜻을 전했다.

이에 이병운 총장은 “대표이사님의 지속적인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을 향한 따뜻한 응원은 큰 감동과 울림을 주고 있으며, 대학 또한 학생들이 유능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나일채 대표이사는 지난 2009년부터 국립순천대에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해 입주해 있으며, 이후 국책사업, 기술지도, 캡스톤디자인 과제, 현장 실습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산학협력을 이어오며, 강소기업 생태계 조성과 산학협력 모델 창출을 통해 지역 발전에도 적극 기여하고 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