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 위험사회 HUSS 사업단, 2025 베트남 타이응웬경제공학대학교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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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 위험사회 HUSS 사업단, 2025 베트남 타이응웬경제공학대학교 MOU 체결

HUSS 교육모델 국제 공유 및 해외 인턴십 기반 마련… 글로벌 교육 협력 체계 강화

국립순천대 위험사회 HUSS 사업단, 2025 베트남 타이응웬경제공학대학교 MOU 체결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위험사회 컨소시엄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이하 위험사회 HUSS 사업단)은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베트남 현지에서 ▲타이응웬경제공학대학교와의 대학 간 MOU 체결 ▲‘HUSS 사업 성과 홍보·확산 워크숍’ 개최 ▲하노이 알파유학원과의 해외 인턴십 운영 협약 체결 등 다양한 국제 협력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은 위험사회 HUSS 사업단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국립순천대학교 서강석 국제교류교육본부장이 총장 대리 자격으로 협약 체결에 참석했다. 특히, 타이응웬경제공학대학교와의 협약은 향후 공동교과목 개설과 교수·학생 교류 확대 등 실질적인 학술 협력을 위한 기반으로, HUSS 사업의 국제 확장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25일 열린 성과 홍보·확산 워크숍에서는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전공 교과목 운영 사례 발표 ▲HUSS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결과 발표 ▲HUSS 사업 관련 질의응답 등 다양한 세션이 진행됐다. 아울러 타이응웬경제공학대학교 교수 및 학생들과의 라운드 테이블을 통해 한국형 융합교육의 실질적 운영 방안과 베트남 현지 적용 가능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어 26일에는 타이응웬경제공학대학교 관계자들과 ‘대학 간 교육 협력 및 공동교과목 운영 관련 업무협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HUSS 교과목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2026학년도 타이응웬경제공학대학교 내 공동교과목 시범 개설을 추진 방안과 함께 수업 설계·평가 방식·학생 참여 모델 등 실질적인 교육 연계 방안에 대한 협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27일에는 하노이 알파유학원과의 MOU를 체결하고, 차년도 HUSS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양 기관은 향후 현지 기업 및 기관과의 학생 매칭, 사전교육 프로그램 설계 등에 대해 협의하고 실질적 진로 연계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김선명 위험사회 HUSS 사업단장은 “이번 방문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HUSS 교육 모델의 확산과 공동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국제 협력의 실질적 전환점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사업단의 융합교육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HUSS 사업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교육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교과-비교과 통합 교육, 국제 인턴십, 공동연구 등 글로벌 교육 협력 모델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