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항일기념관, 광복 80주년 기념 교육프로그램 운영 |
이번 프로그램은 원거리 등 환경적 요인으로 제주항일기념관 방문이 쉽지 않은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제주의 항일정신을 알리고 애국심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제주항일운동 관련 교육 및 애국심 함양 체험으로 구성됐으며, 지역아동센터별로 역사교육 전문 강사가 현장 방문해 수업을 진행한다.
첫 수업은 12일 외도동 소재 새순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초등학생 40명이 참여해 광복의 의미와 제주의 독립운동에 대해 배우고, 무궁화 모래아트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새순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9월 8일까지 △담쟁이(서홍동), △삼육(성산읍) △신흥(남원읍) △꿈지킴이(애월읍) 등 15곳의 지역아동센터에서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배태미 보훈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제주의 항일독립운동 역사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주지역 어린이들의 역사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