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시의회, 박홍률 시장의 목포시 화장장 민간위탁 동의안 부결 기자회견에 대한 입장문 발표 |
다음은 입장문 전문이다.
박홍률 시장의 화장장 운영을 중단할 수 있다는 발언, 시민의 생명존엄권을 볼모로 한 무책임한 행정을 규탄한다!
11월21일 박홍률 목포시장의 “목포시 화장장 민간위탁 동의안 부결에 따른 기자회견”과 관련하여 우리 의원일동은 아래와 같이 입장을 밝힌다. 목포시의 화장장 운영이 목포시 집행부의 무책임한 태도와 졸속행정으로 인해 심각한 위기에 봉착했다.
박홍률 시장은 어제 기자회견에서 화장장 중단이라는 극단적인 발언을 통해 시민의 우려를 가중시켜 혼란을 야기시켰다.
다른 충분한 대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집행부의 무능과 행정력 준비 부족으로 인해 목포추모공원(승화원) 민간위탁 동의안이 설득력을 얻지 못하고 부결이 된 책임을 목포시의회의 탓으로 돌렸다.
박홍률 시장 이하 시 집행부는 목포추모공원(승화원) 민간위탁과 관련한 의결의 결과가 예상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향후 대처 방안을 아예 준비하지 않았다.
시에서 관리·감독하는 화장장이 민간위탁운영이든 직영이든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화장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하는 것이 시 집행부의 의무임에도 시민들의 불안을 방치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홍률 시장이 기자회견에서 내년 3월 동의안을 상정하기까지 화장장 운영을 중단할 수 밖에 없다고 한 발언은 시 행정을 관할하는 수장에 걸맞지 않는, 시민을 협박하는 것으로밖에 들리지 않는다.
또한, 현재 논란이 있는 화장장을 운영하고 있는 위탁업체에 재위탁을 맡기는 것은 민주당 12명의 시의원 모두 원치 않는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생의 마지막 예우를 다하기 위해 노력하는 목포시의회의 제안을 정쟁으로 몰고가는 박홍률 시장의 강성행정은 시민의 생명존엄권을 볼모로 하여 눈앞에 닥친 현 상황을 책임회피하려는 치졸한 행위인 것이다.
민간위탁 조례에서 3년 이내로 위탁기간이 명시되어 있어, 기획복지위원회에서도 준비기간을 주고 직영으로 전환하라는 대안을 제시하며 수정동의안을 제출할 것을 요구했으나 집행부에서는 3년의 위탁기간만을 고수하였다.
또한, 화장장 직영 운영은 흑자를 낼 수 있는 구조인데도 불구하고 지난 전체의원간담회에서 집행부가 보고한 화장장 직영체제의 장기적 적자전환 예상은 시의회를 기망한 처사다.
복지사업은 행정의 편의성보다 공공성 확보를 우선해야함에도 박홍률 시장은 행정 편의만을 내세우며 시민들의 마지막 예우룰 외면하고 있다.
집행부에서는 화장장 운영 중단 방침을 철회하고 의회에서 제안한 직영 전환을 검토하기 바라며, 검토기간 동안 시민들이 화장장을 이용하는데 문제가 없도록 지금이라도 시급히 대책을 마련하기 바란다.
직영 전환을 전제로 한 민간위탁 동의안을 다시 상정한다면 목포시의회는 즉시 원포인트 의회를 열어서라도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의지가 있음을 밝힌다.
목포시민의 고통과 혼란을 방치하는 박홍률 시장의 강성행정을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시민들의 생명존엄권을 지키기 위해 어떠한 책임도 회피하지 않을 것임을 천명한다.
2024. 11. 22.
목포시의회 조성오, 이동수, 박용식, 김관호, 이형완, 최환석, 정재훈, 박효상, 고경욱, 최원석, 최지선, 유창훈 의원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6.02.08 (일) 23: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