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성지고, 국민독서경진 고등부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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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성지고, 국민독서경진 고등부 최우수상 수상

영산성지고, 국민독서경진 고등부 최우수상 수상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영산성지고등학교(교장 신호래)가 대통령기 제44회 국민독서경진 전라남도 예선대회에서 독후감 단체 고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새마을문고전라남도지부가 주관하는 본 대회는 지식과 문화의 나눔, 기본이 바로 서는, 독서문화운동 실천을 기조로 도내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독서생활화 정착 추진 및 독서를 통한 문화도민으로서의 의식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영산성지고는 본 대회에서 43회, 44회 2년 연속으로 독후감으로 단체 고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단체는 학년별 1편씩 총 3편으로 접수하여 심사받는다. 군대회 예선을 거쳐 도대회에 참가한 학생의 작품은 다음과 같다.

1학년 아00학생은 탄소중립을 주제로 하는 도서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를 읽고,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에 대한 생각을 잘 펼쳤다. 평소, 과학과 환경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더 나은 지구를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을 깊이 고민하는 학생의 모습이 글 속에 고스란히 잘 녹아들었다.

2학년 박00학생은 영원한 베스트셀러인 고전소설 ‘오만과 편견’을 읽고 고전소설의 작가가 남성이 대부분이었던 시절의 여성 작가가 집필한 고전에 대한 소감을 진솔하게 풀어냈다. 오늘날의 여성 서사로 인기를 끈 드라마와 비교를 하며, 젠더갈등을 잊고 편안하게 읽을 수 있었던 고마운 작품으로 표현한 점이 인상깊다.

3학년 김00 학생은 ‘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를 읽고 난 감상평을 잘 그렸다. 올해만 독후감을 20편 이상 쓸 정도로 꾸준히 자기주도적 독서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을 넓히고, 지적인 성장을 이루는 학생으로 고3 2학기에 갖는 부담감을 이 책을 읽고 떨칠 수 있었으며, 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것 자체로도 큰 의미가 있음을 깨닫는 경험과 그 때의 느낌을 글에 잘 그려냈다.

수상한 1학년 아00학생은 “독후감을 써 이렇게 큰 상을 받으니,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책을 읽고 배우는 학생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한 권의 책을 다 읽어내기가 항상 쉽지는 않지만, 결국 해냈을 때 얻어지는 성취감과 배우는 것이 많으므로, 앞으로도 좋은 책을 많이 읽고, 열심히 글을 쓸 것을 다짐한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학생들과 함께 지도교사상을 수상한 임나겸 교사는 “독후감은 단순한 줄거리 나열이 아님을 강조한 심사평에 깊이 공감한다. 이 책을 통해 무엇을 느꼈고, 책의 어떠한 부분이 공감이 가는지를 진솔하게 표현하며 더불어 독서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음을 잘 풀어내는 것이 좋은 독후감이다고 생각해, 이 부분에 중점을 두고 학생들에게 독후감 쓰기를 지도했다.

이번에 수상한 친구들은 평소에도 자신에게 필요한 책을 찾아서 읽고, 꼭 느낌을 짧게라도 적어서 남기는 좋은 독서 습관이 잘 형성된 친구들이어서 이렇게 값진 결과를 손에 쥐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학생들과 즐겁게 책을 읽으며 진심으로 소통하는 교사가 되도록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