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남광주본부(본부장 김종봉)가 지난 7일 광주 광산구 고려인마을 내 고려인광주진료소를 찾아 400만원 상당의 의료장비를 전달했다./사진=고려인마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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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남광주본부(본부장 김종봉)는 지난 7일 고려인마을 내 고려인광주진료소를 찾아 400만원 상당의 의료장비를 전달했다.
이번 기증은 고려인광주진료소를 후원하는 '고려인을 사랑하는 의료인 모임'(이사장 최정섭 광주광역시의사회장)과 함께 진행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남광주본부는 앞서 2024년에도 고려인광주진료소에 의료장비를 지원하는 등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고려인동포들의 건강권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2018년 문을 연 고려인광주진료소는 광주광역시의사회와 지역 의료기관, 약사회, 자원봉사 의료진 등이 참여해 언어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의료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독립유공자 후손 고려인동포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와 건강상담, 의약품 지원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종봉 본부장은 "이번 의료장비 기증이 고려인동포들의 건강을 돌보는 진료소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종선 고려인광주진료소장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남광주본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기증받은 의료장비를 활용해 고려인동포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달식을 마친 김종봉 본부장과 임직원들은 고려인마을 주민관광청 해설사의 안내를 받아 고려인문화관과 문빅토르미술관, 고려인마을 특화거리를 차례로 둘러보며 고려인 선조들의 항일독립운동과 1937년 강제이주 역사, 광주에 형성된 고려인마을의 성장 과정을 살펴봤다.
이어 고려인마을특화거리를 찾아 중앙아시아 음식문화 체험에 나서 고려인 전통음식을 맛보며 고려인 디아스포라가 지켜온 음식문화와 공동체의 삶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고려인마을이 역사와 문화, 복지와 관광이 어우러진 국내 대표 역사문화공동체로 성장한 데 깊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고려인광주진료소는 2018년 개소 이후 지역 의료기관과 의료봉사단체의 참여 속에 무료진료와 건강상담, 의약품 지원사업을 꾸준히 이어오며 광주에 정착한 고려인동포들의 건강권 보호와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6.07.16 (목) 23: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