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소방서, 소방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확산에 긴급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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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소방서, 소방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확산에 긴급 경고

고흥소방서, 소방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확산에 긴급 경고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최근 소방서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및 물품 강매 시도가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전남 고흥소방서에 따르면 2일 오전 지역 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소방기관을 사칭한 문자와 전화가 발송되어 일부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사칭범은 “소방법 개정으로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대응 소화기와 질식소화포를 업소별로 의무 비치해야 한다”는 내용의 문자를 발송한 뒤, 미구비 시 과태료 부과 및 재점검 대상이 된다고 안내하며 인증업체를 통한 구매를 유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들은 실제 공문과 유사한 위조 문서를 제작하고, 소방공무원을 사칭한 명함까지 배포하는 등 치밀한 수법을 사용해 피해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확인 됐다. 또한 “질식소화포는 정부 지원금 환급 대상”이라며 환급 및 인증업체 연결을 미끼로 접근해 금전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피해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
▲소방기관은 문자·전화로 물품 구매를 요구하지 않음 ▲“과태료 부과 예정” 등 압박성 문구는 사칭 가능성 높음 ▲“정부 지원금 환급”을 미끼로 한 안내는 피싱 의심 ▲공문, 명함 등도 위조 가능 → 반드시 기관 직접 확인 필요 ▲의심 사례 발생 시 112 또는 관할 소방서 문의

소방서 관계자는 “어떠한 경우에도 특정 업체를 통한 소방용품 구매를 요구하거나, 문자 및 전화로 과태료 부과를 사전 통보 하지 않는다”며 “유사한 연락을 받을 경우 절대 응하지 말고 즉시 관할 소방서 또는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강조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