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소방서, 생활 속 화재 예방 및 K급 소화기 설치 집중 홍보 |
식용유 화재의 무서움, 일반 소화기로는 역부족
최근 음식점 및 급식실 등 주방에서 발생하는 화재의 상당수는 고온의 식용유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식용유는 발화점이 매우 높아서 화염을 제거하더라도 기름의 온도를 낮추지 못하면 언제든 재발화의 가능성이 매우 높아 흔히 사용하는 일반 ABC분말 소화기로는 진압에 한계가 있다.
순천소방서는 이번 홍보 기간 동안 최근 발생한 주방 화재 사례를 소개하며, 화재 시 당황하여 물을 뿌릴 경우 화염이 폭발적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적절한 대응 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K급 소화기란?
K급 소화기의 “K”는 주방(Kichen)의 앞 글자를 딴 것으로,「소화기구 및 자동소화장치의 화재안전기준」에 따라 음식점, 다중이용업소, 호텔, 기숙사, 의료시설 등의 주방에는 1개이상의 K급 소화기를 의무적으로 비치해야 한다.
강화액을 주성분으로 하여 기름 표면에 얇은 유막을 형성하여 산소를 차단함과 동시에 기름의 온도를 빠르게 낮추는 냉각 효과를 발휘하여 재발화를 근본적으로 방지한다.
순천소방서는 관내 급식실 관계자들의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식용유 화재는 초기 진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형 화재로 번지는 것을 막기위해 주방 특성에 맞는 K급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하여 안전한 주방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6.02.13 (금) 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