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읍·면 분회 경로당 사무장 역량강화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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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읍·면 분회 경로당 사무장 역량강화 교육 실시

경로당·경로식당 운영 전반에 대한 열띤 논의 이뤄져

고흥군, 읍·면 분회 경로당 사무장 역량강화 교육 실시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29일 군청 우주홀에서 고흥군 노인회 16개 읍·면 분회 경로당 사무장 16명을 대상으로 경로당·경로식당 운영과 노인복지사업 전반에 대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각 읍·면을 대표해 실질적인 회계업무를 담당하는 읍·면 분회 경로당 사무장의 보조금 사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회계처리의 정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 내용은 경로당과 경로식당, 농어촌 공중목욕장 운영 등 실무 중심 교육과 고흥군립하늘공원 이용 안내, 변경된 화장장려금 안내 등 기타 노인복지사업에 대한 전반에 대한 사항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석한 사무장들은 “경로당을 운영하면서 평소 궁금했던 사항이 해소돼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책임감 있고 투명한 운영으로 경로당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투명하고 효율적인 경로당 운영과 노인복지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경로식당 운영비 보강과 무료급식 대상자 기준 재정비, 공중목욕장 휴일 대체 운영 등 교육과정에서 건의된 사항은 적극 검토해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경로당 운영지원은 등록 회원 수와 일 평균 이용자 수, 난방유형에 따라 5단계로 구분해 개소당 운영비는 118만 원~198만 원, 난방비는 146만 원~168만 원, 부식비는 39만 원~67만 원, 양곡은 7포~13포를 차등 지급한다. 또한 경로식당은 2025년 대비 이용자 수에 따라 개소당 100만 원~300만 원을 증액 지원한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