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군, 대기배출시설 2차 갈등조정협의회 개최 |
이번 협의회는 올해 8월 1차 회의에서 제기된 주민 의견·쟁점을 바탕으로, 대기환경 개선 방안, 주민 불편 해소 대책 등을 더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대표, 대기배출시설업체 관계자, 갈등조정 전문가 등이 함께 한 회의에서는 ▲사용 연료 ▲배출시설 규모 ▲공장 증설 합의 등이 중점 논의됐다. 특히, 주민 생활환경 보호를 원칙으로 지역 산업이 공존하는 방향에서 모든 논의가 진행됐다.회의 참가자들은 연료 변경, 악취 문제 해소방안, 주민‧업체 상생방안 등을 제안했다.
영암군은 협의회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관계 부서와 협력해 주민과 업체가 공감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향후 정기 협의회에서 지속적으로 의견들을 수렴해 나갈 계획이다.
박영하 영암군 자치행정과장은 “주민 불안·불편을 최소화하고 상호 신뢰 회복을 위한 열린 소통을 정례화 하겠다. 갈등조정협의회가 공감대를 바탕으로 각종 사안에서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역할을 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영암군은 갈등조정협의회 지원과 함께, 대기배출시설의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환경 민원에 신속·투명하게 대응해 영암군민이 쾌적한 생활환경에서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