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신전면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연말 맞아 취약계층에 이불·떡국떡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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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신전면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연말 맞아 취약계층에 이불·떡국떡 기탁

매년 이어지는 꾸준한 나눔…올해도 취약계층 위해 이불 3채와 떡국떡 60kg 전달

강진군 신전면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연말 맞아 취약계층에 이불·떡국떡 기탁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연말연시를 맞아 강진군 신전면에 따뜻한 정이 스며들었다. 신전면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회장 박상균)는 지난 17일, 관내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이불 3채와 떡국떡 60kg을 신전면사무소에 기탁했다. 매년 이어지는 나눔 활동은 올해도 변함없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물품은 독거노인, 저소득층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며, 신전면 복지팀은 대상자별 수요를 면밀히 파악해 적절히 배분할 계획이다. 특히 떡국떡은 새해를 맞이하는 마음을 함께 나누는 의미를 담고 있어 더욱 뜻깊다.

신전면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는 매년 겨울마다 자발적인 기탁을 이어오며, 지역 내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도 회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한 물품으로, 단순한 지원을 넘어 이웃과 함께하는 마음을 실천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박상균 회장은 “겨울철이 되면 더욱 생각나는 이웃들이 있다. 이번 나눔이 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작지만 꾸준한 나눔을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에 윤진희 신전면장은 “매년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시는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따뜻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고,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다가오는 새해를 앞두고 이뤄진 이웃사랑의 실천은 추운 계절 속에서도 지역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며, 연말연시를 더욱 뜻깊게 만들고 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