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친환경직불금 12월 19일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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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친환경직불금 12월 19일 지급

총 591농가, 11억 원 규모

영광군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영광군은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의 경영안정과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 조성을 위해 친환경직불금 591농가, 11억 원을 확정하여 12월 19일 지급한다.

친환경직불금은 유기·무농약 인증을 받은 농업인이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을 줄이고 환경 보전형 농업을 실천함에 따라 발생하는 소득 감소분과 추가 비용을 보전하기 위한 제도이다.

영광군은 관련 요건을 충족한 농가를 대상으로 검증을 거쳐 지급대상을 확정했으며, 이번 지급을 통해 친환경농업에 참여하는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고 친환경 농산물 생산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유기농은 5년, 무농약은 3년 이후 국비 지원이 중단됨에 따라 친환경농업 기반 유지·보전을 위하여 지방비로 국비 지원 직불금의 40∼50%를 추가 지원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의 소득 안정을 강화하고 참여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올해부터 친환경직불금 단가를 인상하고, 대상 면적을 기존 5ha에서 30ha까지 상향해 직불금을 지급한다.

영광군 관계자는 “친환경농업은 환경 보전은 물론 군민의 먹거리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국정 과제”라며, “앞으로도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