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시, 지역최초 무장애 나눔길 1.5km완공 |
‘산림복지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복권기금)을 활용해 보행 약자층이 편리하게 숲을 체험할 수 있도록 목재데크 등 산림체험 활동시설을 설치하여, 숲 접근성 향상 및 신체적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이번 남원의료원에 조성한 ‘무장애 나눔길’은 총사업비 14억으로 목재데크 1.1km, 황토콘크리트구간 0.4km 등 총 1.5km의 숲길을 남원의료원 주변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존한 채 조성됐으며, 보행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난간, 등의자, 파고라 등 휴게시설물을 곳곳에 설치하여 접근성과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특히 올 11월 완공하여 운영 준비중인 공공산후조리원을 연계하여 이용할 수 있는 동선으로, 건강한 산후조리를 위한 산모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과 자연친화적 환경을 제공하여 이용객 등 모두의 힐링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산림휴양 공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녹색자금 지원을 통해 누구나 자연속에서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무장애 힐링공간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남원시의 자연과 시민의 삶을 연결하는 자연친화형 보행환경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