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산 영실에서 나무가 들려주는 겨울 이야기 운영 ‘한라산 구석구석!!’일곱 번째 이야기 ‘나무가 먼저 입은 겨울 옷’ 21일 진행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
| 2025년 11월 19일(수) 20:45 |
![]()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산 영실에서 나무가 들려주는 겨울 이야기 운영 |
‘한라산 구석구석’은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 영실탐방로를 집중 탐구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에는 ‘겨울’을 주제로 구성했다.
영실탐방로는 설문대할망 전설이 깃든 곳으로, 명승으로 지정된 영실기암과 오백나한, 선작지왓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어 많은 탐방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실탐방로 입구에서 윗세오름까지 3.7㎞를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영실탐방로의 생태와 문화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듣는다. 탐방로에서 만나는 나무와 식물을 관찰하며 겨울을 준비하는 한라산 자연의 모습을 살펴본다.
신청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누리집이나 전화(064-710-7892, 7886)로 할 수 있으며, 참여 인원은 선착순 30명이다. 기상악화나 현장 상황에 따라 프로그램이 취소될 수 있다.
고종석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한라산 영실은 가을, 겨울 풍광이 빼어나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겨울나무의 생명 순환과 자연의 지혜를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