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2025년 을지연습 실제 훈련 실시 테러 대응 역량 강화 남원종합스포츠타운 테러 상황 가정한 종합 모의훈련 전개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5년 08월 20일(수) 17:17 |
![]() 전북특별자치도, 2025년 을지연습 실제 훈련 실시 테러 대응 역량 강화 |
이번 훈련에는 전북경찰청, 35사단 3대대, 남원경찰서, 남원소방서, 남원보건소, 남원의료원 등 7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펌프차·구급차·대테러 장비 등 다양한 장비가 동원됐다.
또한 훈련을 참관하기 위해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문승우 전북도의회 의장, 최경식 남원시장, 김광석 35사단장, 전북경찰청장을 비롯한 전북도 통합방위위원 및 주요 유관 기관장들이 함께했다.
특히, 이번 실제훈련은 전북특별자치도 통합방위회의와 연계해 진행되었으며, 통합방위위원들이 직접 현장을 참관함으로써 지역 안보 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 이를 통해 위기 발생 시 민‧관‧군‧경의 유기적이 협력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훈련은 남원종합스포츠타운을 테러범이 점령한 상황을 가정해 ▲테러 상황 발생 및 전파 ▲군특임대·경찰특공대 건물 진입 작전 ▲미상 드론 위협 무력화 ▲폭발물 및 화재 대응 ▲부상자 이송과 방역활동 등 단계별로 진행됐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테러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늘 훈련에서 얻은 경험과 교훈을 바탕으로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훈련은 2025년 을지연습 기간(8월 18일~21일)에 맞춰 실시되는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응 실제 훈련으로, 도내 14개 시·군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