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나주시 청소년 정책 연구회’ 「나청소년 정책 워크숍」성료

다양한 사회 문제 주제로 청소년 정책 제안 활발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08월 14일(목) 17:33
나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나주시 청소년 정책 연구회’ 「나청소년 정책 워크숍」성료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나주시의회(의장 이재남) 의원 연구단체 ‘청소년 정책 연구회’(대표의원 박성은)는 지난 13일(수),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 미래교육홀에서 청소년 정책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청소년 정책 연구회가 주최하고 나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나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청소년들이 자신이 겪는 문제를 바탕으로 정책을 직접 설계하고 제안함으로써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서의 역량을 기르고, 정책 참여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한 청소년들은 ▲디지털 성범죄 ▲환경 ▲평등한 학습환경 조성 ▲관광 ▲청소년 아르바이트 ▲작은 보건소 ▲청소년 전용 공간 ▲이동 및 교통 등 다양한 분야의 문제를 분석하고, 정책 아이디어 도출, 제안서 작성, 발표회까지 전 과정을 청소년들이 주도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특히 참가자들이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는 나주시 관계자들에게 전달되어 나주시 정책 수립 과정의 참고자료로 활용될 계획이어서, 청소년들의 의견이 단순한 발표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평소에 생각만 하던 문제를 다른 친구들과 함께 토론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과정이 너무 새롭고 의미 있었다”며 “우리의 의견이 진지하게 받아들여진다는 점에서 자부심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형철 연구위원은 “여러분이 제안한 이동 및 교통 분야의 정책들은 일상과 밀접한 현실적인 고민에서 출발한 만큼 깊이 공감되었다”며 “제안해준 대중교통 불편과 안전 문제를 면밀히 살펴보고, 나주시의회 교통정책연구회 차원에서 실질적인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박성은 대표의원은 “오늘 발표된 제안들에는 단순한 요구를 넘어서, 청소년들이 직접 겪고 느낀 불편함, 그리고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진심 어린 고민이 담겨 있었다”며 “이처럼 살아 있는 청소년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시의회 청소년 정책 연구회는 박성은 의원을 대표로, 임성환·최문환·한형철 의원 총 4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나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이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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