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식중독 예방 소통전담관리원 운영 “안전 먹거리 지킨다” 김밥·냉면 전문 음식점 등 30곳 방문해 위생 지도·홍보 강화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5년 08월 07일(목) 13:07 |
![]() 제주시 |
‘식중독 예방 소통전담관리원’은 음식점, 집단급식소 등을 방문하여 위생적이고 안전한 음식을 조리, 판매하도록 계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달걀을 다량 취급하는 김밥 전문점, 냉면·밀면 전문 음식점, 공항 주변 음식점 등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업소 30곳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홍보 활동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중 식품안전 홍보 경험이 풍부한 2명의 소통전담관리원이 직접 업소를 방문해 1:1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여름철 식중독 예방 요령, ▲달걀 취급 시 주의사항 및 안전한 김밥 조리법, ▲위생적이고 안전한 음식점 운영을 위한 안내 자료 배포 등이며,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을 희망하는 업소에는 현장 컨설팅도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상반기에도 횟집 등 62곳의 음식점을 대상으로 소통전담관리원을 활용한 식중독 예방 지도·홍보 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제주시 김철영 식품안전과장은 “여름철은 특히 식중독 발생 위험이 큰 시기인 만큼 이번 소통전담관리원 활동을 통해 음식점 위생 수준을 높이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외식할 수 있도록 위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