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 ‘갈등 없는’ 행복공동주택 만들기 통합지원사업 추진

공동주택 발생 분쟁·갈등 사전 예방 지원
분기별 지원 사업 수요조사 후 전문가 컨설팅 및 맞춤형 교육 제공 등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05월 26일(월) 14:31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갈등 없는 공동주택 조성을 위해 ‘행복 공동주택 만들기 통합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행복 공동주택 만들기 통합지원사업’은 공동주택 거주 인구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발생하는 다양한 마찰 및 분쟁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북구가 지난 2023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번 사업의 세부 지원 내용은 ▲주택관리 상담센터 운영 ▲갈등 해결 전문가 컨설팅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 등 세 가지이며 분기별 수요조사를 통해 지원할 공동주택을 선정한다.

먼저 법령 및 규정과 관련된 분쟁 발생 시 관련 분야에 전문성이 있는 주택관리사의 심층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택관리 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관리규약 자문 등 공동주택관리 실무에 대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기상담’과 분쟁이 다수 발생한 공동주택 단지를 직접 조사하는 ‘현지조사’로 구분하여 진행된다.

또한, ‘갈등 해결 전문가 컨설팅’은 법령 외 갈등 민원이 발생하여 법령 자문으로 문제를 처리할 수 없는 경우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소속 ‘갈등 해결 컨설팅단’과의 상담을 연계하여 당사자 간 갈등 해결을 도모한다.

아울러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과 공동주택 관리 담당자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통해 갈등 및 분쟁의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공동주택의 교육 수요에 따라 공동주택 관리규약, 갈등 해결 방법, 시설관리 분야 등 총 15개의 강의로 편성되었으며 분야별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운영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공동주택에서 이웃 간 발생하는 분쟁이 증가하는 가운데 이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더불어 잘사는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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